도솔가, 사뇌가, 시내 등의 세분된 명칭을 사용했다.
-형태의 다양성
향가가 하나의 단일적인 갈래가 아닌 것은 그 형태상의 다양성에서 볼 수 있는데, 삼국유사, 균여전, 그리고 예종의 ‘도이장가’를 더하여 26수인데, 이들 중 서동요, 풍요, 상화가 등이 4구체이고, 모죽지랑가, 처용가가 8구체, 혜
부임의 직무로 보고, 순정공은 관권의 대리자로, 수로부인은 무당으로, 노인은 신격으로 설정하여 신라지배층의 민심수습책으로 행했을 굿과 관련지어 <해가>와 <헌화가>를 동일한 논리로 해석한 바 있다.
황패강은 최근 향가연구사를 정리하면서 향가문학에의 설화적이고 역사적 접근에 있어서
구체 형식)를 지칭한 것이라고 보인다.
마지막으로 ‘향가’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광의로는 중국 한시에 대한 우리의 독특한 시가라는 뜻이라고 하겠으나, 협의로는 신라 시대로부터 고려 초기에 이르는 사이에 제작된 향찰로 표기된 시가를 이름이라 하겠다. 따라서 향가라 하면 도솔가나 사뇌가를
물었다. 서동이 이로부터 인심을 얻어 백제의 왕위에 올랐다.
[정리]
-연대: 신라 진평왕 때(579년~632년)
-작자: 백제 제 30대 무왕
-성격: 민요, 동요, 참요(시대적 상황이나 정치적 징후 따위를 암시하는 민요)
-주제: 연정
-의의: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향가, 향가 중 유일하게 동요로 정착된 작품
사랑이야기지만 이면적으로는 선화공주에 대한 서동의 사랑을 말하고 있다. 서동이 이 노래를 만든 궁극적인 목적은 자신의 신분은 백제시민이고 선화공주의 신분은 신라공주이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고 선화공주와 결혼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이 작품은 4구체향가로 현전하는 최고(最古)의
구체향가를 수용하면서도 향가의 악곡과는 다른 형식의 악곡을 취하게 되면서 독창적 성격의 악곡
-<헌화가>의 다양한 수용의 이면에는 수로부인의 절대적인 미가 있음. 절대적인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시인들에게 매력적인 소재로 작용.
-서정주 <수로부인의 얼굴>: 수로부인의 아름다움을 보다 우회
향가의 다른 명칭 '새내'가 '신라'와 동의어라 보아 향가를 신라 의 가요 즉, 사뇌가(詞腦/思內歌)라는 이름으로 쓸 것을 주장한 적도 있다.(『조선고 시가연구』) 그러나 일반적으로 문헌상에서 '사뇌가'라는 명칭은 향가 중 일부 작품군을 칭하는 것으로, 주로 그 형식이 정돈되고 완성된 10구체를 일컫
향가가 노래를 지은 연대가 확실하고 노래를 짓게된 동기도 분명하고도 납득할 수 있게 나타나 있어서 그 출현은 문학사적 전환의 중요한 국면을 이룬다고 전제한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이 구체적인 발생경위를 밝히고 있다.
굿노래를 부르며 주술을 행하던 전통 또한 새롭게 계승될 필요가 있었으
노래를 지었다 하여 희명(希明), 도적들도 익히 그 명성을 알고 있을 정도로 향가를 잘 지었다 하여 영재(永才), 임금과 자신 간의 신의 및 임금에 대한 연모의 정을 노래했다 하여 신충(信忠) 등과 같이 이름에 설화의 내용이 수용되어 있다. 따라서 향가 작가의 상당수는 실존인물이 아니라 설화상의 가